정글에서 살아남기 Week 19

19주차 개발일지

#Run to the world

전날까지도 거의 밤을 새며 준비한 덕에 구현했던 기능들은 문제없이 잘 시현할 수 있었다. 팀원들이 정신없는 만큼 서로 빠뜨린 부분 없도록 리스트를 만들어서 마지막까지 크로스체크하도록 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면 너무 억울하니까.. 발표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팀장을 맡아준 동기가 자신감 있게 큰 목소리로 청중들에게 우리 서비스를 잘 발표해주었다. 몇주간 지속적 걱정과 신경을 쓴 탓인지 끝나고 나서 무사히 끝났다는 안도감과 더 많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데라는 아쉬움이 교차했다. 항상 100% 만족은 없겠지만 100%를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5주 동안 밤낮없이 서로 응원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음에 프론트로서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하게된다면 완벽하진 않더라도 UI 디자인 및 레이아웃을 미리 어느정도 설계를 해두고 그 안에서 인자, 상태관리를 어떻게 할지 먼저 생각할 것 같다.

이유는 확실히 UI를 설계해두고 나니까 프로젝트 진행도가 빨라졌고, 눈에 보이면서 작업을 하니 훨씬 수월했다.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다. 프론트 / 백 통신을 할때 서로 어떤 상황이고 어떤 방향성이 제일 효율적인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

더불어 프론트 백 구분할 필요없이 전체적인 데이터 흐름 서비스의 흐름을 다 알고 있어야 좋은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다.

나의 단점은 성격이 급하다는것 프로젝트 초반에는 시간이 많이 없다는 압박감에 차근차근 진행하지 못하고, 문제 해결 시에도 시도해봤던 것들은 넘어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팀원들의 빠른 피드백 덕에 후반부로 갈수록 차근차근 일을 해결해나가면서 문제해결 속도도 빨라지고, 더욱 꼼꼼하게 이슈 체크를 할 수 있었다.

나의 장점은 학습 속도가 빠르고 꼼꼼하다는 것, 사실 학습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직접 측정을 하지 않는 이상 주관적인 평가이지만, 짧은 시간 안에 처음 코딩을 시작해서 React-Native로 단 기간에 이만큼 구현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사실 의존성 문제로 더 많은 기능을 구현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좋게봐줘서 행복했고, 마지막 프로젝트 발표날 모든 예외사항을 다 체크해서 발표에 실수 없도록 체크를 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팀원들이 꾸준하게 이런 꼼꼼함으로 개발을 이어나가면 분명 좋은 개발자가 될 것이라는 피드백 또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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