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 개발일지

C언어, Malloc-LAB

푸르던 나뭇잎이 붉게 물들고 어느덧 낙엽도 떨어지는 계절이 왔다. 매주 맞이한 과제들은 쉽지 않았지만 돌아보면 결과는 해내고 있다. 발제를 받을 때마다 이번주도 쉽지 않겠구나.. 생각이지만 월요일쯤되면 할만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주에는 Malloc (동적메모리 할당)의 개념과 하는 이유, 다양한 malloc lab 구현 방식에 대한 공부와 코드 구현이 과제였다.

MALLOC_LAB

1. Implicit
2. Explicit
3. Segregated fit
   • simple
   • seperate
   • buddy system
4. find fit
   • first fit
   • next fit
   • best fit

1번 과제는 csapp 책을 보고 따라하면서 기본적인 동적 메모리 할당과 개념, 코드의 동작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2~4 번 방식을 직접 구현해보는 것이 과제였다. 각 방식에 대한 코드 동작 원리, 장단점에 대해서는 파악이 완료되었지만, 역시 약점인 코드 구현이 막막했다. 그래서 코드를 참조하면서 구현해놓고 직접 짜보는 방향으로 하려 했으나, 각 방식에 대한 접근 방법이 굉장히 다양했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정작 개념적인 부분은 채워졌지만, 직접 코드를 구현해보는 학습은 거의 못했다. 발제 때 코치님께서 알고리즘 기간에는 코드를 참조해서 학습하는 방식이 빠른 습득을 할 수 있기에 추천했지만 C언어는 직접 코드를 짜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하셨다.

발제가 끝난 후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기들이 학습 방식에 대한 고찰과 반성을 많이 했다. 다음 network 주차는 어렵고 힘들더라도 코드를 직접 구현해보며 C언어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많이 기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운영체제(pintos)과제에서도 C언어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확실히 잡고 가야겠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 주차였지만, 뒤돌아보지 말고 매일매일에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