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 개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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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의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파트가 끝이났다. 처음엔 어렵고 막막하기만 했던 알고리즘 문제풀이가 마지막 주차에는 굉장히 재밌었고 아쉬웠다. 이번 주차는 기본 개념은 각자하고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는 문제들은 처음부터 같이 문제를 파악하고 풀이도 함께해봤다. 혼자서 고민하고 답을 찾을때보다 훨씬 빠르고 다양한 풀이방식과 사고방식을 공유할 수 있어서 시야도 넓어지고 사고도 깊어졌다. 주어진 문제를 다풀고도 시간이 남아서 다른 문제들도 찾아서 풀어보기도 하며, 문제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주어진 과제들보다 훨씬 다양한 파트의 알고리즘이 존재하고, 주어진 과제들도 완벽하게 습득하지는 못했지만 알고리즘을 어떻게 습득하고 공부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은 것 같다.

사실 스스로의 학습방법과 다양한 사고방식을 성장시키기 위해 온 것이기 때문에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첫 주에는 한 문제도 못 풀었었지만, 마지막 시험에는 3문제 중 2문제 풀고 마지막 한문제는 알고리즘은 완성하고 코드 완성만 하지 못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지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알고리즘에 대한 공부방법을 습득했으니, 앞으로 꾸준하게 공부했던 자료구조와 문제들을 복습하고 나아가 공부하지 못했던 다른 자료구조들에 대해서도 공부해 나갈 것이다.

5주차 부터는 컴퓨터의 근본적인 시스템원리와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C언어로 공부를 시작하는데, 첫 주와 마찬가지로 지식이 부족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로그래머로서 컴퓨터의 시스템 원리와 동작원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기본 소양이라 생각하며, 프로그램 개발 시에도 반드시 필요한 개념이기에 즐기면서 온전히 습득해보려 한다. 5~7주차에 항상 추상적으로 생각했던 컴퓨터 동작원리에 대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마주한 문제들을 끝내는 해결하고 성장한 내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