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2-22
정글에서 살아남기 Week 14
나만의 무기 시작
14주차 개발일지
나만의 무기
드디어 정글의 모든 과제가 끝나고 최종 과제이자 첫 걸음이 될 나만의 무기 프로젝트 주차가 되었다.
사실 누구랑 팀이 되어도 상관 없지만, 운이 좋게도 원하던 사람의 제안으로 나와 잘 맞는 사람들과 팀을 이루게 되었다.
비전공자에 문과, 프로젝트 경험하나 없는 나를 왜 뽑았냐고 물어봤을 때 모른다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집념과 틀릴 수 있고 모를 수 있는 것에 대한 겸허한 인정과 배움의 속도가 좋았다고 말해줬다.
사실 그동안 어떻게 지나왔는지도 모르겠는 시간들 속에 스스로 생각하는 성장과 남들이 평가하는 나의 모습은 보통 다르기 마련인데, 열심히 해온 지나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껴 행복했다.
아이디어 회의를 시작하고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막막했다.
문제해결, 현실성, 창의력, 기술력, 심미성 제일 중요한 것은 기술을 뽐내는 것이겠지만, 나머지 부분들도 아예 무시하고 갈수는 없는 부분들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마냥 막막하지 만은 않은게 팀원들이 다들 나와 비슷한 마인드의 소유자들이여서 어떻게든 끝에는 제일 좋은 결과물과 과정으로 마무리를 지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렵다고, 막막하다고 쳐져있을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도전해보는 것이 우리팀 스타일이니까 즐겨보자!
나만의 무기에 들어서며 프론트, 백 크게 두가지 파트로 나뉘게 되었는데 나는 프론트를 선택했다.
최종적으로는 당연히 어느정도 연차가 쌓이고 경험이 쌓이면 백 파트도 해서 풀스택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프론트를 우선적으로 택한 이유는 시각적으로 바로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매력이기도 하고, 그냥 재밌다 사실, 서버나 보이지 않는 프로그래밍도 재미있지만 더 흥미가 가는 것은 프론트이기 때문에 프론트는 기술이 빨리바뀐다 취업이 어렵다 말이 많기는 하지만, 끊임없이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오히려 좋은 조건이고, 취업은 결국 내가 잘하면 되는 것이고, 백을 안할 것도 아니니 나누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둘 다 해보고 싶은 욕심이 제일 크지만 시간이 많지 않으니 맡은 파트에서 최선을 다해 멋진 프로젝트를 완성해 보고 싶다.
나만의 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JavaScript / React 공부를 최대한 빨리 끝내고 프로젝트를 집중구현하면서 알고리즘도 매일 풀고, 완성도가 떨어지는 블로그 정리도 좀 해보려한다. 다 할 수 있을까 싶긴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시간도 없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완성시켜보자.

정글에서 살아남기 Week 13
PintOS FileSystem

정글에서 살아남기 Week 15
2022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