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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서 살아남기 Week 03

2022-10-08

정글에서 살아남기 Week 03

Divide and Conquer, Stack, Queue

3주차 개발일지

나를 찾아가는 시간

정글에 들어온지 어느덧 3주가 흘렀다. 2주차에는 이진탐색, 분할정복, 스택, 큐, 우선순위 큐에 대해 공부했다. 지난주에는 무턱대고 문제부터 풀기 시작해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주는 기초 개념공부를 마친 뒤에 문제를 풀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다 못 풀더라도 나머지 문제들을 반복 숙달해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이번테스트에서 저번주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나에 대해 조금 더 돌아보고 공부방식을 고칠 수 있었던 한주여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기본 개념과 어느정도의 숙달이 이루어지니 동기들과 문제풀이 방식에 대해 얘기하고 들었을 때 훨씬 이해가 빠르고 넓은 시야로 습득이 쉽게 되었다. 하루 루틴에 대한 변화도 많이 주었는데, 이전에는 아침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집중력이 떨어져도 무조건 앉아서 공부를 하려고 했다. 이번주에는 9시부터 1시까지만하고, 중간 중간 산책도하고 리프레쉬를 스스로 주어 컨디션 조절과 집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살았다. 기초 배경 지식이 많이 부족하기에 무조건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고 더 많이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스스로 너무 몰아부쳤던 것 같다. 시간은 한정적이고 나의 체력과 집중력 또한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다. 결론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다.

체력과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다음주부터는 운동도 조금씩 해서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것에 집중해보려한다.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때나 자격증 시험때나 엉덩이가 무거운 편은 아니였다. 짧은시간에 높은 집중력으로 빠르게 지식을 습득했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습득한 지식을 복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화시키는 것. 스스로에 대한 자기평가와 장단점에 대한 이해가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여유를 가지려 노력하니 주변의 동기들도 많이 보였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모니터만 보느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잡담은 사치라 생각했지만, 동기들과 살아가는 얘기, 공부방식, 가치관 등에 대해 잡담이지만 잡담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좋은 기운과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한주가 지난 뒤에 다시 많은 것을 느끼고 성장한 내가되어 글을 작성하고 있을거라 확신하며, 오늘도 내일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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